(5일 사용후기) 현재 10살이 넘은 두 녀석과 생활하면서 슬개골 보호를 위해 여러 카펫과 매트를 사용하다가 PVC제품 사용이 싫어서 사람의 옷 소재인 폴리 100%인 본 제품을 구입했습니다. 구입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세 가지였습니다. 하나는 소재, 두번째는 생활방수와 오염에 강한 것, 세번째는 카펫의 먼지날림이 없는 것이었습니다. 본 제품이 이러한 선택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선택, 구입하였습니다. 배송은 4,5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. 먼저 이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우수한 것은 쿠션과 논슬립기능입니다. 운동성이 있는 아이들이 심하게 장난을 쳐도 카펫의 밀림현상이나 아이들 발, 다리의 미끄러짐없이 매우 안정적입니다. 그리고 두번째는 색상이 단아하게 예쁩니다. 햇빛이 잘 들고 밝은 집 분위기와도 어울려서 좋았습니다. 그런데 아쉬움도 있습니다. 광고에서는 완벽한 방수는 어렵지만 생활방수와 오염이 강하다고 했는데 이미 구입 3일째부터 방수기능이 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. 첫 날은 정말로 아이가 카펫 냄새를 맡다가 쉬야를 했을때, 기름에 물이 뜨는 것처럼 방수가 되어 바로 깨끗하게 처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. 그런데 3일 정도가 지나니까 오염이 시작되고 카펫에 아이들 오줌냄새가 배다 보니까 자꾸 그 자리에 쉬야를 해서 할 수 없이 패드를 카펫 밑에 깔아둘 수 밖에 없습니다. 또 아이들이 쉬야를 하고 바로 처리하지 않으면 카펫에 스며들기때문에서 카펫에 소변자리를 알아볼 정도로 오염이 많이 되어 미관상으로도 썩 좋지는 않습니다. 따라서 만약 배변 훈련이 완벽한 아이가 아니거나 아이들 옆에서 즉각적으로 소변 처리를 하기 어려우시다면 차라리 PVC제품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. 또 다른 아쉬움은 제 강아지들이 닥스훈트 장모라 털이 많이 빠지는 편인데, 카펫 자체적으로 먼지가 나지털는 않지만, 카펫에 아이들 털이 끼어서 때가 밀리는 것처럼 밀리는 현상이 있습니다. 저희가 청소기를 세 대를 사용하고 있는데, 다이슨 제품에서 침구청소할 때 사용하는 노즐로 청소해야 어느 정도 털 정리가 됩니다. 아니면 걸레로 살살 문지르면 털들이 돌돌 말리면서 밀려나오긴 하는데, 이런 면에서 매우 성능이 좋은 청소기나 손청소를 해야하는 부담이 있네요. 그리고 매일매일 카펫청소를 해주어야 어느 정도의 위생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따라서 생산자들께 방수와 오염이 잘 통제될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시켜 주시길 부탁합니다. 제가 사용했던 다른 제품들에 비해 디자인, 크기, 색상, 논슬립 기능은 아주 만족스럽기때문에 5일동안 제 경험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개선되면 저는 다음에도 또 구입할 것 같습니다. 마지막으로 아직 통세탁을 해보진 않았으나 만약 통세탁 이후 이러한 오염문제가 완전히 해결된다면 제품의 개선에 앞서 사용자가 세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제가 다시 리뷰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.